나는 솔로 25기는 경상남도 김해에서 촬영하고 있어요. 4월 9일 방송분에 촬영지로 김해 김수로왕릉이 나왔어요. 촬영 협조를 받았나 봐요. 왕릉 앞에서 촬영을 했네요. 일반인은 안으로 들어갈 수 없거든요. 방송에서라도 시원한 왕릉을 보니 좋네요.
김해의 문화재에서 촬영하는 게 좀 불편한 분도 계실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괜찮아 보이네요. 김해의 문화재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아요.
저는 이른 여름에 방문했었는데 규모는 크지 않지만 단정하고 멋진 곳이었어요. 김수로왕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수로왕릉은 김해 김씨의 시조인 수로왕의 왕릉입니다. 김해는 금관가야의 도시입니다. 가야는 6개 부족이었는데 그중에 가장 크고 왕성한 곳이 금관가야였어요. 수로왕은 김해의 시조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수로왕릉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왕릉다운 위엄이 느껴집니다. 왕릉 안에는 위패를 모신 숭선전, 납릉 정문 등의 여러 전각이 남아있습니다. 음력 3월15일과 9월 15일에 숭선전에서 제례를 모신다고 합니다. 아주 깨끗하고 단정한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그리고 김수로왕릉을 구경하고 나오면 앞에 김해전통시장이 있고, 옛날 번화가가 있습니다. 그리고 금관가야와 관련된 유적이 몇 군데 더 있더군요. 저는 김수로왕릉 구경 후에 바로 앞에 있는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카페 2층에 앉으면 왕릉이 다 내려다보여요. 왕릉뷰 카페라니, 카페 해이담입니다.
김수로왕릉을 나와서 오른쪽 담장쪽으로 걸어가면 코너에 카페가 있습니다. 해이담과 해이담 로스터스라는 두 군데가 있네요. 저는 카페 해이담에 가서 시원한 아아 한잔 마셨어요. 내려다 보이는 경치가 너무 좋습니다. 혹시 나는 솔로에도 나오나 봤는데 여기를 가지는 않았네요.
카페 해이담
카페 해이담에서 수로왕릉을 내려다보며 쉬는 시간. 평화 그 자체입니다. 조용하게 쉼을 하기에 너무 좋은 곳이었어요. 김해에 가신다면 김수로왕릉과 카페 해이담 같이 가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솔로'25기 보면서 김해여행 추억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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