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전조 증상, 당뇨병이 되기 전에 나타나는 증상들은 무엇일까요

배우 김수미 씨의 사망으로 인해 고혈당 쇼크와 당뇨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요. 우리의 식생활과 생활습관을 보면 당뇨병이 걸릴 수밖에 없는 거 같아요. 인슐린과 당뇨병을 잘 아는 것은 현대인에게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당뇨병으로 가기 전에 나타나는 증상들은 무엇일까요? 혹시 나도 당뇨병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미리 점검해 보는 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당뇨 전조 증상은 무엇이며 그런 증상이 나타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당뇨 전조 증상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 원인으로 인한 것일 수도 있지만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당뇨를 의심해 보면서 적정한 대처를 하셔야 합니다.

 

• 잦은 소변: 혈당이 높아지면 신장이 과도한 포도당을 배출하기 위해 더 많은 소변을 생성하게 됩니다.
• 갈증: 소변이 잦아지면서 체내 수분이 부족해져 갈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 피로감: 인슐린 저항성이나 인슐린 분비 부족으로 인해 에너지가 제대로 사용되지 않아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체중 감소: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으면 체내에서 에너지를 얻기 위해 지방과 근육을 분해하게 되어 체중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 시력 변화: 고혈당으로 인해 눈의 렌즈가 부풀어 시력이 일시적으로 흐려질 수 있습니다.
• 상처 치유 지연: 상처가 잘 아물지 않거나 감염이 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 전조 증상이 나타났을때  검사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정확한 진단일 것입니다.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이때 필요한 검사를 통해 당뇨병의 위험을 평가하고 필요한 경우에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이때 할 수 있는 검사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의료 상담: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혈당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 공복 혈당 검사: 8시간 이상 금식한 후 혈당 수치를 측정합니다. 100mg/dL 이상이면 당뇨 전단계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 경구 포도당 내성 검사 (OGTT): 75g의 포도당을 섭취한 후 2시간 후 혈당을 측정합니다. 140mg/dL 이상이면 당뇨 전단계로 판단됩니다.
• HbA1c 검사: 지난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 수치를 측정합니다. 5.7%에서 6.4% 사이면 당뇨 전단계로 간주됩니다.
• 혈압 및 콜레스테롤 검사: 당뇨병과 관련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평가하기 위해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 전조 증상이 있을때 일상생활 습관  관리

1. 건강한 식습관

• 균형 잡힌 식사: 과일, 채소, 통곡물, 단백질(닭고기, 생선, 콩류 등)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하세요.
• 설탕과 정제 탄수화물 줄이기: 설탕이 많이 포함된 음식과 음료, 흰 빵, 과자 등을 피하세요.
• 식사 시간 규칙적으로: 규칙적인 식사 시간을 유지하여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관리하세요.

2. 체중 관리

• 체중 감량: 과체중인 경우, 체중을 줄이는 것이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하세요.

 

3. 신체 활동 증가

• 규칙적인 운동: 주 150분 이상의 중간 강도의 유산소 운동(걷기, 자전거 타기 등)을 목표로 하세요.
• 근력 운동: 주 2회 이상 근력 운동을 포함하여 전반적인 체력을 향상하세요.

 

4.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 감소 기법: 명상, 요가, 심호흡 등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을 실천하세요.
• 충분한 수면: 매일 7-9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여 몸의 회복을 돕습니다.

 

5. 정기적인 건강 검진

• 혈당 및 건강 상태 모니터링: 정기적으로 혈당 수치를 체크하고, 필요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6. 금연 및 음주 조절

• 금연: 흡연은 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금연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음주 조절: 음주는 적당히 하며, 과음은 피하세요.

 

이러한 생활습관을 변화는 병원에 가기 전에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당뇨로 인한 많은 질병들이 현대인을 위협하고 있는 시대입니다. 당뇨 전조 증상이 있다면 빨리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고 생활습관과 태도를 고쳐 건강한 삶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현대사회에서 또는 노화로 인한 질병을 막을 수는 없으나 같이 상생하면서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지혜롭게 대처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