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브샤브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그래서 맛집도 많지요. 야채도 많이 먹을 수 있고, 기름기도 적어서 건강식으로도 좋아하는 메뉴이지요. 저도 샤브샤브집 좀 다녀봤는데, 이 집이 거의 최고가 아닐까 싶어요.
깔끔하고 맛있는 샤브샤브를 먹을 수 있는 곳, 소담촌 사당직영점입니다.
소담촌 사당직영점
소담촌이 대단한게 대로변에 있는 것도 아니고 심지어 매장이 건물 5층에 있어요. 간판이 큰 것도 아니라서 처음엔 좀 의아했어요.
저는 주말에 갔었는데 오픈런은 아니지만 오전 11시 30분에 갔었어요. 그런데도 자리가 거의 없었습니다. 맛집은 그냥 다 알고 찾아오시나 봅니다.
내부는 약간 어둡고 깔끔한 편입니다. 테이블이 큰데 그게 맘에 들어요. 이것저것 올려놓고 먹기 좋으니까요^^ 사람들이 거의 다 차서 홀을 찍지는 못했어요.
우선, 셀프 바부터 보실까요?
사진으로 표현이 안되겠지만 야채가 참 싱싱해요. 회전율도 좋으니 더 그런 것 같습니다. 국물에 넣어먹을 재료도 많아요. 만두, 유부, 두부 등. 샐러드와 쌈으로 먹을 수 있는 것들도 풍부합니다. 각종 야채, 단호박샐러드, 게맛살 등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요.
육수, 더운물과 라이스페이퍼, 열무김치도 있구요. 빵 종류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배가 불러집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먹어봅니다. 기본 월남쌈 샤브를 주문했어요. 가격은 16,900원입니다. 국물과 고기를 주고 나머지는 다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좋아하는 종류를 가져다 깔끔한 국물에 넣어서 먹으니 맛이 없을 수가 없지요~ 야채 접시에 이름이 적혀있어요. 작은 배려지만 좋게 느껴집니다. 손님을 배려하는 사장님의 마음이 느껴지네요.
셀프바가 좋아서 아주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원하는 재료를 골라다가 실컷 먹었어요. 야채 듬뿍 넣어서 그냥도 먹고, 월남쌈에 싸서도 먹고, 샐러드도 가져다 먹고...정말 배불리 잘 먹었습니다.
4가지 종류의 소스를 테이블마다 주세요. 가지러갈 필요도 없고 원하는 소스를 마음껏 먹을 수 있으니 이 또한 좋습니다. 그리고 소스 접시에도 이름이 적혀 있어요. 어떤 소스인지 구별도 할 수 있으니 샤브샤브를 더욱 잘 이해하게 되네요. 아무튼 기분 좋은 배려입니다.
국수는 배불러서 페스하고 비빔밥만 먹었어요. 비빔밥에 진심인 친구가 비벼줘서 잘 먹었습니다. 정신없이 먹다 보니 사진이 없네요. 사진 찍으러 꼭 다시 가보려구요^^
싱싱한 재료로 맛있는 한 끼 잘 먹었습니다. 다 먹고 나오니 웨이팅이 5팀 이상 있네요. 서울 사당역에 위치한 소담촌 사당직영점 다녀온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주소: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 43 5층
연락처: 02-522-0653
영업시간: 11:00~21:00 (마지막 주문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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