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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에는 태양이 뜨겁지만 이제는 완연한 가을로 접어든 듯합니다. 며칠 사이에 날씨가 이렇게 극적으로 바뀌다니 자연현상의 변화무쌍함이 놀라울 뿐입니다. 지난번에 두피 관리의 중요성과 자외선이 모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늘은 폭염에 지친 머릿결을 보호하는 방법과 올바른 샴푸법, 트리트먼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머리를 감는 것은 늘 하는 일상적인 행동이지만 혹시 놓치는 부분은 없는지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무더위에 지친 머릿결을 잘 보호하고 관리하는 법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폭염에 지친 머릿결 관리 팁
- 균형 잡힌 식사: 모발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단백질이 풍부한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비타민 A, C, D, E, 아연, 철분, 오메가-3 지방산 등이 포함된 식단이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모발이 건강하고 윤기 있게 유지됩니다. 적당한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정기적인 트리밍: 모발 끝이 갈라지거나 손상된 부분을 제거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머리를 다듬는 것이 좋습니다.
- 부드러운 세척: 자극적인 샴푸나 뜨거운 물 대신 부드러운 샴푸와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너무 자주 머리를 감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컨디셔너 사용: 모발에 수분을 공급하고 부드럽게 하기 위해 컨디셔너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손상된 모발에는 깊은 보습 효과가 있는 마스크나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열기구 사용 최소화: 드라이어, 고데기, 컬링 아이론 등 열기구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사용할 경우 열 보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자외선 차단: 자외선은 모발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외출 시 모자를 쓰거나 자외선 차단제가 포함된 헤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요가, 명상, 운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건강한 생활 습관: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은 전반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모발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전문가 상담: 모발 건강에 문제가 있거나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경우, 피부과나 모발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찌 보면 다 아는 내용이지만 올여름의 폭염을 생각하면 꼼꼼하게 머릿결 관리를 해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일상생활 속의 작은 습관들을 점검해 보시기 바라요.
올바른 샴푸법
- 머리 적시기: 먼저, 미온수로 머리를 충분히 적셔주세요. 너무 뜨거운 물은 모발을 상하게 할 수 있으니 미온수를 사용해 주시고 충분히 적셔서 모발과 두피를 부드럽게 준비해 줍니다.
- 적당량 덜기: 손에 샴푸를 적당량 덜어냅니다. 대개 동전 크기 정도면 충분하고 모발 길이에 따라 조절해 줍니다.
- 거품 내기: 손바닥에서 샴푸를 덜어 거품을 내고, 두피에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발라줍니다. 손톱은 사용하지 않고 원을 그리듯 마사지하여 혈액순환을 촉진합니다. 노폐물과 기름때도 이때 제거됩니다. 모발 끝까지 잘 묻도록 발라줍니다.
- 잘 헹구기: 샴푸가 완전히 씻겨나가도록 충분히 헹궈줍니다.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트리트먼트 사용법
- 물기 제거: 샴푸 후에는 모발의 물기를 잘 제거해 주세요. 수건으로 살짝 눌러서 여분의 물기를 빼는 게 좋습니다.
- 적당량 덜기: 트리트먼트를 손에 적당량 덜어줍니다. 모발 길이에 따라 양을 잘 조절해 주세요.
- 모발에 도포: 트리트먼트를 모발 중간부터 끝까지 발라줍니다. 가급적 두피에는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아요.
- 마사지: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발라주면 흡수에 도움이 됩니다.
- 시간 두기: 제품의 설명서에 따라 일정 시간 동안 두고, 더 깊은 영양 공급을 원한다면 몇 분 더 두는 것도 좋습니다. 보통 3-10분 정도가 적당하며 샤워캡을 쓰면 더 효과적입니다.
- 헹구기: 미온수로 충분히 헹궈서 트리트먼트가 남지 않도록 합니다.
샴푸 사용 빈도
- 지성 두피: 하루에 한 번 또는 이틀에 한 번 사용. 기름이 쉽게 쌓이는 경우 자주 세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건성 두피: 2~3일에 한 번 사용. 너무 자주 세정하면 두피가 더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 정상 두피: 2~3일에 한 번 사용. 두피와 모발 상태에 따라 조절하세요.
트리트먼트 사용 빈도
- 일반적인 경우: 1주일에 1~2회 사용. 모발의 상태에 따라 조절할 수 있습니다.
- 손상된 모발: 1주일에 2~3회 사용. 손상된 모발을 회복하기 위해 더 자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건강한 모발: 1주일에 1회 사용. 유지 관리 차원에서 사용하세요.
덧붙이자면 여름에는 땀과 기름으로 인해 더 자주 샴푸할 수 있지만, 겨울에는 건조함으로 인해 사용 빈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운동으로 땀을 많이 흘린 후에는 샴푸로 세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두피와 모발 상태를 잘 관찰하고, 필요에 따라 빈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습관적으로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사용하게 되는데요.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해서 머릿결과 두피를 보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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